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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119 안전캠프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5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천안 독립기념관 캠핑장에서 특별한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름하여 다문화가족 119안전캠프!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한 이번 캠프는 코로나19로 최근 2년간 개최되지 못하다가 올해 코로나 방역수칙이 완화되면서 3년 만에 다시 개최되었다.
대한민국에 거주 중인 다문화가족 중 학령기 자녀를 포함한 5인 이하 가족을 대상으로 40가족을 모집한 이번 캠핑 행사에 총 38가족 140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독립기념관의 장소 협찬과 포스코건설, 본도시락, 굽네치킨 등 많은 기업들의 후원으로 이전보다 더욱 풍성하고 알차게 진행되었다.

캠프 참가 등록

한국소방안전원 김선규 사업 이사의 환영사로 시작된 이번 행사에는 미국, 중국, 일본,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국적의 다문화가족이 참석하여 충남 안전체험관에서 각종 자연·사회 재난을 체험하고, 독립기념관 캠핑장에서 119구조견 시범, 확장현실(XR) 소방차, 구조·구급차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어우러져 가족 모두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행사로 진행되었다

한국소방안전원 김선규 사업이사의 환영사
특수차량 탑승 체험
방수 체험
심폐소생술 교육
XR체험 

저녁 시간에는 가족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소방 악대 연주회와 밴드공연 관람, 레크리에이션 등 1박 2일간 함께 웃고 즐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그 날의 생생한 현장 스토리는 아래 영상과 체험후기를 통해 만나보길 바라며, 내 년에는 더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기대해 본다!

다문화가족 119안전캠프 현장스케치 영상

*이름 클릭

  • 우리가족 “다문화가족 119안전캠프”에서 안전을 외치다.가족대표 : 쑨나(중국)

    안녕하세요. 중국(산동성)에서 온 쑨나입니다. 2008년 중국 천진에서 멎진 신랑을 만나 사랑을 나누었고, 지금은 자녀 3명(아들2, 딸1)을 키우며 행복하게 정착하고 있습니다. 우선 이런 뜻깊은 기회를 주셔서 소방청, 한국소방안전원에 감사드립니다. 119안전캠프에 지원할 때 과연 나에게도 기회가 오나 걱정하였는데 다행이도 선발되어 우리가족, 특이 아이들이 안전에 대해서 더 많이 배울 수 있는 체험을 가졌기에 부모의 입장에서 너무나 만족합니다. 다문화가족 119안전캠프에 선발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너무나 들뜬 마음에 전날 밤 잠을 이루지 못하였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인천에서부터 천안까지 쉬지 않고 달렸습니다. 버스, 지하철, KTX 그리고 택시까지 여러 가지 교통수단을 동원하여 독립기념관 캠핑장에 도착하였고 가는 길은 너무나 즐거웠습니다.

    저희는 B조-3조에 배정되어 첫날(5.27, 금요일) 프로그램 중 안전체험관을 먼저 다녀왔습니다. 안전체험관에서 멋있고 아름다우신 여러 소방관님께서 환영해 주었고, 각 조별로 소방관님께서 전담하여 여러 체험을 시켜주었습니다. 저희를 담당해주신 배현진 소방관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너무 말도 잘하시고 웃으시며 저희 아이들의 짓궂은 장난도 받아주시고 여러모로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안전체험관에서 지진 체험, 선박침몰 체험, 지하철화재 체험 마지막으로 고층빌딩화재 체험을 했습니다. 모든 체험이 우리 주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이기에 집중하였고 아이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습니다. 특히 화재 시 엘리베이터를 타는 것은 너무나 위험하다는 것 새롭게 배웠습니다. 안전체험관에서 여러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마치고 다시 독립기념관 캠핑장으로 돌아왔습니다.

    캠핑장 내 체험존에서 구조견을 보았고(아이들이 특히나 좋아했습니다) 심폐소생술도 배웠습니다. 특이 아이들은 소방관 옷과 모자를 쓰고 물을 쏘는 것을 너무나 좋아했습니다. VR체험도 있어서 너무나 신기했습니다.(코로나 바이러스를 여러마리 물리쳤어요) 중앙119구조본부라는 이상한 소방차도 보았고 직접 타서 이것저것 만져보았습니다. 저희 아이들이 너무나 재미있어하는 모습을 보니 행복했습니다.

    저녁에는 치킨과 피자를 나누어 주었습니다. 아이들이 배고팠는지 너무나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어울림 한마당에서 공연이 시작되었고 연주회, 레크레이션(사물놀이, 우리 조는 꽹과리 했어요) 그리고 밴드공연을 보았습니다. 밴드공연은 너무나 재미있어 우리 아이들이 뛰고 땀을 흠뻑 흘렸습니다. 밤이 돼서 잠자리에 잠들려고 하는데 저희가족이 5명이라서 침낭이 부족하였는데 한국소방안전원 선생님들이 저희의 사정을 아셨는지 침낭도 따로 챙겨주시고 편안한 잠자리를 가졌습니다, 얼마나 재미있게 놀았는지 다음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모두가 지쳐 쓰려저 잠들어 버렸습니다. 우리가족에게 캠프는 이번이 처음인데 아이들에게 어떠냐고 물어보니 다음에 또 오고 싶다고 대답하였고 이번 주 일기의 주제는 안전캠프라 정했습니다.
    이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도 또 참여하고 싶어요. 제발! 끝.

  • 안전캠프 후기가족대표: 김향월(중국)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참여하게된 4인가족(김향월가족)이에요. 13살,11살 아들만 둘인 저희 가족은 코로나로 정말 오랜시간 여행을 잊고 살았었죠. 코로나 시작 전에는 아이들이 어려서 캠핑보다는 놀이동산이나 물놀이 공원만 다녔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제대로 된 캠핑의 맛을 보게 되였답니다.♡
    안전교육도 지루할 줄 알았는데 많은 것을 배우고 체험도 너무 재미있게 했답니다.
    석식, 조식도 넘 다양하게 주셔서 너무 행복했고요

    저녁시간 공연도 야외에서 게임도 하고 노래하고 춤추고, 퀴즈 맞추고, 한가족, 한가족 모든가족들이 너무 즐거워하시는걸 보면서 이 프로그램 너무 괜찮다고 생각이 들었답니다.
    저희둘째가 1박2일이 너무 아쉽다 고해서 내년에도 꼭 참여하자고 저희가족끼리 약속을 했습니다.
    덕분에 앞으론 캠핑을 자주 갈 것 같아요. 끝으로 이번 프로그램 주최해주시고 진행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려요. 안전캠프 파이팅! 항상 행복하세요!

  • 안전캠프 후기가족대표: 임수영(런핑, 중국)

    안녕하세요. 중국에서 시집을 온 세 자녀 엄마 임수영(런핑)입니다. 이번 안전캠프를 참석 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감사합니다. 아이들 데리고 외출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라 지난번 가족 여행은 이미 오래전 이야기입니다.
    담당자님께서 잠자리, 먹거리, 볼거리 모두 준비해주시고 부담 없이 참가 할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안전의식 뿐만 아니라 우리가족에기 캠핑의 소중한 기억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소방청과 한국소방안전원 담당자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고생하셨습니다.

  • 안전캠프 후기가족대표: 야마지키 노리에(일본)

    이번에 다문화가족 119 안전캠프에 참가하여 가족과 함께 안전에 관련된 체험을 하면서 유익한 시간을 보냈었습니다.
    캠핑장에서는 소방차 운전석에 타보기도 하고 AR체험과 심폐소생술 교육도 받고 안전체험관에서는 경보기를 눌러보고 소화기로 소화활동도 해보고 평소에는 하지 못하는 소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애들도 어른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번이 제9회라고 들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를 꾸준히 마련해 주신 운영자 분들께서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잊을 수 없는 추억이 하나 더 생겼습니다.

    YAMAZAKI NORIE 드림

  • 안전캠프 후기가족대표: 오리이 아야(일본)

    우연히 알게 된 “다문화가족 119안전캠프”에 이번에 처음으로 참여했는데, 1박 2일의 일정동안 참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며 가족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충남안전체험관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안전체험에 참여해서 사고발생시 대응 방법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어서 캠핑장에서도 CPR 교육을 비롯하여 구조견과의 만남, 소방관 옷을 입고 소방차 호스로 물 방사하기, 그리고 최신 소방차 탑승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서 보고 듣고 몸으로 느끼면서 아이와 함께 유익한 경험을 했습니다. 어울림 한마당에서 마련해주신 공연에서는 방금 만난 다문화 가족의 아이들이 공연 밴드의 음악에 맞추어 함께 춤을 추며 즐기는 모습이 바로 이 행사를 주관한분들이 기대한 일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밤이 깊어지면서 텐트에 들어가자 처음으로 경험하는 침낭이 재미있다고 꿈틀꿈틀 거리다가 어느새 잠이든 아이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 차 있었습니다. 이런 행사를 통하여 순방향으로 얻어지는 효과가 클 것이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뒤로하며 마지막으로 독립기념관에 들렀습니다. 전시장을 자세히 살펴보는 초등학생 딸아이를 보고 제대로 된 학습체험여행이 이루어졌다는 확신을 갖으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캠프를 위해 한국소방안전원에서 배려해주신 많은 장비와 맛있는 음식, 주관해 주신 임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글.소방안전플러스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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